도보유럽횡단(2015.4.5~2016.3.11)/크로아티아

[D+107] 도보유럽횡단 88구간 / 크로아티아 25일차

주니워커(Junie Walker) 2017. 9. 5. 23:48

일 시 : 2015년7월21

구 간 : 88구

코 스 : Veljun~Videkic Selo
시 간 : 13시간39분

거 리 : 27.6Km

 

<도보유럽횡단 지도>

 

<여행 사진>

하룻밤 묵었던 페허

밤새 자다깨다 하다가 새벽에 잠들어 일어나니 7시가 다되어 간다. 2리터 물로 머리를 감고 짐정리해서 출발 한다.

오늘도 변함없이 더운 날씨인데 그래도 그늘이 있어서 걷기가 어제보다는 좋다. 도로는 좁고 구불구불 산능선길로 계속 올라 간다.

가던 차가 서더니 갔이 사진 찍자고...

   

물집이 온발가락에 달고 다니는데 오늘은 엄지 발가락 등에도 생겼다. 발뒤꿈치는 갈라져서 피가나고......

어제 만났던 친구들이 일렬로서서 걷는다.

11시쯤 모텔에서 쉬어가라고 불러서 들어가니 레바논에서 온 사람들이다. 자기네들은 오늘 가는 날이라고 짐정리를 한다.

짐정리하는 동안 욕실 써도 된다고하여 나는 욕실로 들어가 샤워하고 나온다.

뱀이 한마리 지나가고~

 

가면서 우유랑 물 치즈등 먹을것을 주고 간다.

주인한테 충전할수 있냐고하니 방청소 해야된다고 벤치까지 전선을 끌어다 준다. 충전하며 페북 보는데 어제 리포터 한테서 메세지가 왔다.

오늘 아침 방송에 나갔다면서 화면 캡쳐한것을 보내 왔다.

크로아티아 TV 캡쳐화면 1

크로아티아 TV 캡쳐화면 2

크로아티아 TV 캡쳐화면 3

숙소 주인 아저씨

11시에 들어와서 충전하고 2시에 나온다.

레스토랑에서 만난 친구들

Slunj 마을에 한글로된 안내문도 있다.

작은 폭포들이 많이 있다.

관광 안내소에 배낭 맡겨놓고 마을 한바퀴 돌고와서 출발하기전에....

7시 정도 되어서 마을과는 거리가 많이 남아서 숲속의 폐허가 있어서 갔는데 곰이있다. 어미곰과 새끼곰들해서 4마리가 있다. 건물 안에 있는데 카메라에는 안나오네...

뒷걸음질로 천천히 나와서 도로따라 다음 마을까지 걷는다.

집이 나타나서 과수원 나무밑에 텐트를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