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88

[D+31] Singapore~Jeju 31일차 / Sailing 18일차

날자 : 2022년03월10일요트세일링 : Sailing 18일차 바람이 강하게 불어 이곳이 위험하다고 마리나 입항허가를 겨우받아 마리나로 견인줄 묶고 간다. 김승진선장님 요트에 견인되어 가고있는.... 밤새 조업 마치고 돌아오는 톡톡이들~ 마리나로 가는 도중에 연락이와서 마리나 가기전에 코로나검사하고 가야된다며 엥커링하고 기다리라는 연락을받아 엥커링 한다. 기다리면 검사요원 보낸다고했는데 결국은 오지않아 엥커링한 자리에서 요트를 붙혀서 삼겹살에 술한잔하고 잠자리에 든다. 내일 8시에 코비검사 받기로 했는데 잘될런지.....

[D+29] Singapore~Jeju 29일차 / Sailing 16일차

날자 : 2022년03월08일요트세일링 : Sailing 16일차 바람이없어 3시간 넘게 둥둥 떠있는다.날이 밝아지고나서 망가진 오일필터를 밀림방지 깔판을 잘라서 묶고 타이로 고정시켜서 시동을 거니 rpm은 못올려도 시동은 걸려서 몇시간 걸려 20Km쯤 왔는데 다시 꺼진다. 다시 걸어도 안되고해서 핸들만잡고 바람불때를 기다린다.기다리면서 김승진선장님한테 위성전화하니 오토파일럿 고장나서 수빅으로 오고 있다고 한다.바람이 불어 어렵게 수빅항으로 들어간다.어렵게 해변앞에 엥커링 해놓고 내일 김승진선장님 올때까지 기다리기로 한다.생사를 넘어온 기념으로~해경이 왔는데 엔진이 안켜지니 엥커링하고 기다리라고하고 간다.저녁은 삼겹살을 구워 먹는다.삼겹살에 소주한잔하고 일찍 잠자리에 든다.

[D+28] Singapore~Jeju 28일차 / Sailing 15일차

날자 : 2022년03월07일요트세일링 : Sailing 15일차 조금 가다가 다시 엔진이 멎었다. 날이밝아 다시 연료기쪽 확인해보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김승진선장님이 그쪽요트에 연료필터 있으니 교체해보라고하여 건내 받았는데 안맞아 서 다른것도 있다고하여 같은거 같아서 지금 있는거 뺄려고하는데 안빠져서 집게로 집어서 돌리는데 가져온고보니 다른거 같아서 자세히 보니 다르다. 기존거 사용하려고보니 집게로 돌리면서 집혀서 기름이 샌다. 김승진선장님도 건너와서 같이 보다가 나사가 맞는 다른필터를 가지고와 끼우니 맞아서 시동을거니 걸린다. 된줄알고 출발하려고 rpm을 올리니 시동이 꺼진다.몇번해도 안되어 김승진선장님이 견인해서 일본까지 가자고해서 견인줄로 묶어서 간다. 무풍이라 견인해가다가 바람이 불면 ..

[D+27] Singapore~Jeju 27일차 / Sailing 14일차

날자 : 2022년03월06일요트세일링 : Sailing 14일차 아침이되자 7노트 이상으로 세일링 할수있는 바람이 불어줘서 엔진을 끈다.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항해 15일만에 본다. 오메가는 생기지 않았지만 아름답다. 밤에 날치가 날아와서 요트에 떨어져서 말라있고...세마리나 요트에서 주었다. 꼬득하게 구워서 일용할 양식으로......ㅋ오후 들어서면서 바람이 잦더니 무풍으로 바뀐다. 엔진으로 가는데 역조인지 잘 나가지 않는다. 저녁 먹고나서 육지쪽으로 붙은 김승진선장님의 다급한 전화가 온다. 또 그물이 걸렸다고 그물친 애들도 몰려오고 저번에 그물에 걸려서 고생해서 혼자 들어가기가 개래서 호출이 온다. 좌표보니 3마일이라 속도를 높여서 간다. 그물에 어떻게 걸렸는지 윤성기선장님이 가지고온 산소통..

[D+26] Singapore~Jeju 26일차 / Sailing 13일차

날자 : 2022년03월05일요트세일링 : Sailing 13일차 바다는 밤새 평온하다. 바람은 여전히 도움이 안되고 엔진으로만 항해한다. 아침은 샌드위치로...물색깔이 환상적이네.....바다를 빨래줄에 걸었다......ㅋ 돌고래가와서 놀아주다 간다. 맞바람이라 펄럭이기만해 하루종일 엔진으로 간다.필리핀 서해바다는 잔잔한 바다로 기억되겠다. 5일째 똑같이 북풍이 불어오고 파도도 거의없고 잔잔하다. 반대로 내려간다면 세일링하기 딱 좋은 곳이다. 김승진선장님과는 하루종일 3마일 간격으로 유지되어 만나지 못했다. 저녁9시경부터 20노트의 북풍이 불더니 조금 있으니 바다가 요동을 친다. 바다가 좀 잠잠해지는데 맞바람이라 엔진으로 항해한다.

[D+25] Singapore~Jeju 25일차 / Sailing 12일차

날자 : 2022년03월04일요트세일링 : Sailing 12일차일출전 붉은기운만 보여주고 일출은 힂부지.....오늘도 바다는 잔잔하다. 바람이 조금있어 세일링으로 간다. 망고가 큼직하다.고기잡이나온 배들.... 저녁은 비빔국수로~일몰이 해가 떨어지는건 안보여도 여명이 붉게 타오르는것이 멋있다. 별은 어제보다 더 많이 보이고 밤바다도 평온하다. 칡흙같은 밤하늘에는 은하수가 반짝이고 바다에는 야광충이 빛난다.

[D+24] Singapore~Jeju 24일차 / Sailing 11일차

날자 : 2022년03월03일요트세일링 : Sailing 11일차 오늘도 바다는 잔잔하고 여전히 북풍은 계속불어와 엔진으로만 항해한다.김승진선장님 요트가 보인다. 항해 12일만에 멎진 일몰을 보여준다. 서로의 요트를 찍어가며 일몰을 즐기고 항해하는데 바람이 완전히 죽었다가 육풍이 불어온다. 몇십분 불더니 바람이 약해져서 엔진을 다시켠다. 10시쯤 일어나 윤성기선장님과 교대로 보면서 바람이 없어 제노아를 혼자서 접는다. 김승진선장님이 내륙쪽에서 바다쪽으로 방향을 틀어 뒤따라 가면서 제노아도 혼자서 다시펴며 뒤따른다. 처음 혼자서 해보는거다.

[D+23] Singapore~Jeju 23일차 / Sailing 10일차

날자 : 2022년03월02일요트세일링 : Sailing 10일차 아침의 바다는 잔잔하고 평온하다. 바람은 북풍이 정면에서 불어와 속도가 나지 않는다. 아침은 빵을먹고 파파야와 바나나를 먹는다.돌고래가 왔는데 멀리서만 논다.저녁은 닭도리탕으로.....파파야의 씨를빼니 별모양이네......남십자성말레이시아를 벗어나 필리핀 팔라완을 지난다. 섬이 길어 이틀은 가야 본섬이 나온다. 밤에도 바다는 조용하고 북풍은 계속불어 엔진으로 간다. 달이 없는 밤에 고기배들도 없어 배가 지나가면 야광충이 은하수처럼 아름답다. 하늘엔 수많은 별들이 있고 바다속에도 별(야광충)들이 가득하다. 처음보는 광경인데 핸드폰으로 담을수 없어서 아쉽다.

[D+22] Singapore~Jeju 22일차 / Sailing 9일차

날자 : 2022년03월01일요트세일링 : Sailing 9일차5시에 출항준비하고 5시30분경 출발 한다.바다는 평온하고 너울만있고 바람은 맞바람으로 약하게 분다.김승진선장님이 앞서고 우리는 뒤따른다. 빵을 잼발라서 먹는다. 김승진선장님이 가지고온 코코야자오후가되니 25노트의 맞바람이 불어와 속도가 나지 않는다.저녁때가 되어서 바람이 노고존에서 벗어나 세일링으로 항해 한다. 항해중 오늘이 제일 편안한 날이다. 세벽에 김승진선장님은 해안쪽으로가서 헤어진다.남십자성

[D+21] Singapore~Jeju 21일차

날자 : 2022년02월28일 요트 주변과 건너편 섬을 오가며 물놀이 한다.요트도 끌어보고~~~~ㅋㅋ핸드폰 들고 들어가니 전원이 꺼지네.......드론을 날려본다~~ 물놀이 하고나서 참치전과 배차전을 붙혀서 소맥을 한잔한다. 하이퍼랩스하이퍼랩스 오후 5시 넘어서 김승진선장님이 와서 요트두대를 합체하고 기름이랑 받아서 정리한다.셋이서 양주한병 마시며 지나온 루트와 앞으로의 루트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저녁을 먹으며 내일 새벽5시에 출항 하기로 한다.과일도 많이 가지고와서 파파야를 잘라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