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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4] Singapore~Jeju 24일차 / Sailing 11일차

날자 : 2022년03월03일요트세일링 : Sailing 11일차 오늘도 바다는 잔잔하고 여전히 북풍은 계속불어와 엔진으로만 항해한다.김승진선장님 요트가 보인다. 항해 12일만에 멎진 일몰을 보여준다. 서로의 요트를 찍어가며 일몰을 즐기고 항해하는데 바람이 완전히 죽었다가 육풍이 불어온다. 몇십분 불더니 바람이 약해져서 엔진을 다시켠다. 10시쯤 일어나 윤성기선장님과 교대로 보면서 바람이 없어 제노아를 혼자서 접는다. 김승진선장님이 내륙쪽에서 바다쪽으로 방향을 틀어 뒤따라 가면서 제노아도 혼자서 다시펴며 뒤따른다. 처음 혼자서 해보는거다.

[D+23] Singapore~Jeju 23일차 / Sailing 10일차

날자 : 2022년03월02일요트세일링 : Sailing 10일차 아침의 바다는 잔잔하고 평온하다. 바람은 북풍이 정면에서 불어와 속도가 나지 않는다. 아침은 빵을먹고 파파야와 바나나를 먹는다.돌고래가 왔는데 멀리서만 논다.저녁은 닭도리탕으로.....파파야의 씨를빼니 별모양이네......남십자성말레이시아를 벗어나 필리핀 팔라완을 지난다. 섬이 길어 이틀은 가야 본섬이 나온다. 밤에도 바다는 조용하고 북풍은 계속불어 엔진으로 간다. 달이 없는 밤에 고기배들도 없어 배가 지나가면 야광충이 은하수처럼 아름답다. 하늘엔 수많은 별들이 있고 바다속에도 별(야광충)들이 가득하다. 처음보는 광경인데 핸드폰으로 담을수 없어서 아쉽다.

[D+22] Singapore~Jeju 22일차 / Sailing 9일차

날자 : 2022년03월01일요트세일링 : Sailing 9일차5시에 출항준비하고 5시30분경 출발 한다.바다는 평온하고 너울만있고 바람은 맞바람으로 약하게 분다.김승진선장님이 앞서고 우리는 뒤따른다. 빵을 잼발라서 먹는다. 김승진선장님이 가지고온 코코야자오후가되니 25노트의 맞바람이 불어와 속도가 나지 않는다.저녁때가 되어서 바람이 노고존에서 벗어나 세일링으로 항해 한다. 항해중 오늘이 제일 편안한 날이다. 세벽에 김승진선장님은 해안쪽으로가서 헤어진다.남십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