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040] 해파랑길 25일

♤ KoreaTrail 038 / 해파랑길 25일차

♤ 일 시 : 2022년5월26일

♤ 코 스 : 구정면사무소~남항진~경포대

♤ 시 간 : 6시간57분

♤ 거 리 : 27.6Km (누적거리 1,002.5Km)

♤ 발걸음 : 41,910 (누적발걸음 1,579,981)

1층은 형수님이 운영하는 카페이고 교동빵집 2호점이다. 교동빵은 아들이하고 최순각형님이 도와주신다.

교동빵과 커피로 아침을 먹는다. 점심으로 먹으라고 교동빵을 챙겨 주신다.

 

어제 끝안 지점인 구정면사무소로 태워주셔서 이어서 걷는다.

모산봉 넘어서 내려가는데 싸이렌 소리가 요란하고 시커먼 연기가 솟아 오른다.

해파랑길 코스라 가보니 낡은집이 불타고있다.

100m 떨어진 산의 소나무 꼭대기가 불타고있고 밑에 대나무 숲에도 불이 붙어있디. 소방차도 여러대 와있고 큰호수는 집의 큰불을 잡고 한대의 작은호수로 대나무숲의 잔불을 정리하는데 거리가 멀어 소방호수를 잡아주는데 바닥의 불은 정리가 되는데 소나무 꼭대기는 물이 닫지가 않는다. 바람이 불면 번질까봐 조바심이 난다. 바람이 약했으니 망정이지 아니면 크게 번졌을거다. 헬기가와서 처음엔 집의 큰불에 물을 뿌리고 다음으로 소나무에 뿌리는데 두번을 부어도 꺼지다 살아나고 한다. 세번을 뿌리고 나서야 불이 잡혔다. 불이 잡히는거보고 다시 걷는다.

 

 

 

최순각형님이 운영하는 월화선물가게

 

 

경포대 한바퀴 돌고 스카이베이 경포 앞에서 오늘 걸음을 멈춘다. 최순각형님이 차로 픽업와서 함께 임택형님 촬영하는 사천의 해오름펜션으로 간다.

 

임택형님이 당나귀와 개그맨 이봉원씨와 촬영하는거 구경한다.

촬영 구경하고 저녁을 같이먹고 우리는 집으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