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유럽횡단(2015.4.5~2016.3.11)/Camino del GR65

[D+213] 도보유럽횡단 186구간 / Camino GR65 27일차 / 프랑스 52일차

주니워커(Junie Walker) 2018. 3. 7. 23:31

일 시 : 2015년11월4

구 간 : 186

GR65 구간 : 27

코 스 : Ostabat-Asme~Saint-jean-Pide-de-Port

시 간 : 8시간20분

거 리 : 25.3Km

 

<도보유럽횡단 지도>

 

<도보유럽횡단 고도표>

 

<여행 사진>

   

아침에 클리밍스가 마트서 빵이랑 우유를 사와서 아침상을 세팅해 놓았다.

나는 어제 마트에서 통조림 산것이 있어서 먹고 다시 빵과 커피를 마신다.

오늘은 한국인들이 많이 걷는 프랑스길의 시작점인 생장피드포르에 도착하는 날이다. 오랫만에 한국인을 만나는 날이다. 날씨가 너무 좋다.

제노와 같이 먼저 나와서 걷는다.

브라이언이와서 같이 걷는다.

며칠만에 독일에서 걸어온 아저씨를 만난다.

   

도착지점 한시간정도 남겨두고 카페에서 브라이언이 맥주 네잔을 산다. 계속 얻어 먹어서 내가 사려고하니 브라이언만 마신다고하여 둘이 한잔씩 더마신다.

생장에 도착했다. 2년전의 호스피탈로 할아버지도 그대로 계신다.

3Kg넘게 한국으로 보내고 물과 쌀과 스파게티도 다먹고 없는데 25Kg이다.

알베르게가니 구조는 그대로다. 할머니도 그대로 계시고....

마을 구경을 하고 마트에가서 장을 본다.

성에도 올라가보고~

생장피드포르 안내판 있는곳에서 사진 놀이를 한다.

저녁 먹기전에 맥주 한잔 마시는데 숙소에 한국인 젊은 여자 세명이 있어 한병씩 준다.

저녁은 피자를 사와서 먹는다.

프랑스길 시작점이라 많은 순례자들과 저녁을 먹는다.

2년전과 똑같은 현상이 일어났다. 낮에 세명의 여자가오고 저녁늦게 여자 한명과 남자 한명이 온다. 2년전도 늦게온 여자가 제일 언니였고 남자가 막내였는데

이번에도 같다.

나는 내일 어디로갈지 결정을 못했다. 2년전에도 똑같은 시기에 프랑스길을 걸어서 이곳에서 도로따라 북쪽길로 바로갈지 피레네 산맥을 넘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