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이야기

후가공

주니워커(Junie Walker) 2008. 9. 20. 14:54


   라미네이팅

라미네이팅은 OPP필름을 접착풀로 이용하여 인쇄물위에 붙어 인쇄물의 내구성과 시각효과를 높이는 작업이다. 필름 종류에 따라 투명도가 높고 광택이 나는 것은 유광라미네이팅 투명도는 떨어지나 은은 하고 품위가 있는 무광라미네이팅이 있다.
접착풀의 종류에 따라 유성라미네이팅과 수성라미네이팅으로 나눌 수 있다.
유성라미네이팅은 공정상 유독가스가 배출되어 현재 사라져 가고 있는 상태이며 수성라미네이팅은 건식과 습식이 있다.
습식은 인쇄물에 화상이 넓고 진할 경우나 인쇄에서 파우다가 많이 뿌려진 인쇄물에 적합하고 얇은 종이는 변형(박아지)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그리고 건식은 습식에서 곤란한 얇은 종이도 가능하며 또 300g/m²이상의 두꺼운 인쇄물은 습식에서 어려우므로 건식으로 한다.
습식은 라미네이팅후 일정시간 자연건조시간이 필요하고 건식은 기계자체에 건조장치가 있어 바로 생산이 가능하므로 화급한 인쇄물의 경우 건식이 적합하다.
그리고 최근에는 필름의 두께도 다양화되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0.02T외에 0.03T,0.05T도 가능하므로 용도에 따라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필름의 디자인도 무광과 유광 필름이외에 레인보우(무지개)필름과각종 홀로그램 필름도 있으므로 각종 아트팬시류나 문구류등에 활용하면 제품의 내구성은 물론 좋은 시각효과를 볼수 있다.

   라미넥스

라미넥스는 신분증, 메뉴판,책받침, 매장용 pop,각종 브로마이드등에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P.E필름을 이용하여 인쇄물 전체를 감싸 내구성이 뛰어나다.

   코팅류

코팅전용기가 별도로 있지만 인쇄기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종이표면 전체를 도포할수도 있지만 사집집처럼 일부 원하는 화상 부위만도포할 수도 있어 적절히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바니쉬코팅, 오버코팅, UV코팅등이 있다.

   톰슨가공

재단기의 칼은 직선으로 되어 있어 원하는 모양이 곡선일 경우 재단기로는곤란하므로 톰슨가공을 한다.
특히 검수가 중요하다.
자동톰슨기는 프레스기와 인쇄기의 원리를 조합한 것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인쇄물에 맞춰 원하는 모양으로 합판위에 칼을 꽂아서 만든 목형을 이용한다.

   박찍기

인쇄가 어려운 재질이나 금속박처럼 빛나는 고급의 제품을 원할 때 박찍기를 한다.
양장표지나 Case등에 흔히 쓰인다.
금박, 은박은 물론 청박이나 적박등 색박도 생산되고 있다.
얇은 글씨나 간격이 좁은 미세 가공은 어려우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박찍기는 금형을 이용하여 100도이상의 고온으로 열압착하여 가공한다.
미세한 가공이나 계속해서 오랫동안 사용할 금형은 신주금형을 만들고 1회성 금형일 경우 제작비가 저렴한 등판을 이용하면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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