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말 모임이 있어 안동을 다녀왔답니다.
일찍 출발 한 탓에 약속 시간이 남아 풍산 하리동에 있는 모전삼층석탑을 돌아 보았죠.
늦었지만 사진 몇 장 올려 봅니다.
하리동모전삼층석탑은 경북도청 북부출장소 앞 동네, 일명 우렁골이라는 곳에 위치한 예안이씨 종택 근처에 있고, 일반 가옥 담장을 끼고 서있어 그 모습이 좀 안스럽게 보이네요.
더군다나 여기저기 떨어져 나간 모습하며.....그게 연륜을 말해 주는 것이기도 하겠죠.
지난 번에 설명드린 제천 장락리7층모전석탑(<== 탑의 종류 등은 여기를 눌러보세요) 과는 모습이 완전히 다른 일반 석탑의 모습이지만, 아래 사진에 보듯이 통상 지붕돌 아랫면은 층을 두지만 이 석탑의 경우 일반적인 전탑들 처럼 지붕돌 윗면에도 층을 둔 형식이라 모전석탑으로 분류가 된다네요.
탑의 기단부는 다듬지 않는 돌을 받침으로 사용하여 순수하게 보이기도 하네요.
원래 절이 있던 곳이라 추측은 하지만 조사를 못하고 있는 모양이고......사진은 못 찍었지만 여기서 직선거리로 3-400미터 정도 떨어진 산기슭 밭 한가운데도 삼층석탑이 또 있답니다.
아래 사진은 인근에 있는 보물 553호인 예안이씨충효당(禮安李氏忠孝堂)으로 예안 이씨 16대손으로 안동에 들어온 근재 이전공의 둘째 아들 풍은 이홍인(1528~1594)공의 후손들이 사는 집으로써 명종 6년(1551)에 지은 집이죠.
충효당 별당인 팔작지붕의 쌍수당
야트막한 야산을 배경으로 하고 안동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넓다고 주장하는 풍산 들을 바라보고 있는 충효당
충효당 담장밖의 작은 연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