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072] 서해랑길 3일
♤ KoreaTrail 67 / 서해랑길 3일차
♤ 일 시 : 2022년6월27일
♤ 코 스 : 초지대교~검단사거리
♤ 시 간 : 6시간22분
♤ 거 리 : 24.2Km (누적거리 1,843.3Km)
♤ 발걸음 : 39,143 (누적발걸음 2,900,345)
밤새 천둥번개에 비가 쏟아지더니 새벽부터 그쳤다. 다행히 텐트에는 비가 들이치지 않았다. 베낭꾸려서 6시부터 걷는다.
대명항은 평화누리길할때 들러서 패스하고 서해랑길99코스를 이어간다.
샌들신고 거닫가 물웅덩이가 있어 그냥 들어간다. 어차피 걷다보면 다젖을 거라서 먼저 들어가서 물 신경 안뜨고 걷는다.
바람도 많이불고 약간의 비도 간간히 내린다.
텃밭을 가꾸던 아주머니가 오이를 하나 따준다.
길정비를 안해놓아서 물기 먹으믄 풀길을 헤쳐 나간다.
공단지대를 가로질러 가다가 한식뷔페가 있어 들어가니 공장들 배달할 도시락을 싸느라 바쁘다. 공장지대 끝나면 다시 산으로 이어져서 식사 되냐고 물으니 된다고하여 이른 점심을 먹는다.
가현산을 지나 둘레길로 가다가 마을로 내려온다. 빌라와 아파트 사이를 지나 마전중학교 있는곳에서 서해랑길 따라가기를 멈추고 강한바람과 비소식이 있어 검단사거리 근처에 숙소를 잡는다. 3시가 되기전이라 만원을 더 달라는거 그냥 해달라고해서 방을잡고 들어가 씻고 빨래해서 널어놓고 쉰다.
2013년 까미노길 걸을때 만나 함께 걸었던 여행조카 백현옥이 검단신도시에 살고있어 저녁에 만나기로 한다. 7시에 하준이 아빠가 하준이와 하온이 형제 하원하고 데릴러와서 같이 집으로가서 현옥이 퇴근할때까지 기다렸다가 저녁을 먹는다.
개구장이 형제
10시까지 있다가 다시 숙소로 태워줘서 숙소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