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006] 낙동강 자전거길 6일
♤ KoreaTrail 006 / 낙동강 자전거길 6일차
♤ 일 시 : 2022년4월22일
♤ 코 스 : 다산~달성~현풍
♤ 시 간 : 6시간31분
♤ 거 리 : 26.1Km (누적거리 156.5Km)
♤ 발걸음 : 40,617 (누적발걸음 253,105)
6시경 일어나보니 안개가 자욱하다. 텐트도 축축해서 조금더 누웠다가 어제 장현주님이 싸준 쑥떡과 계란 하나씩 남은거 먹고 텐트를 철수 한다. 젖은 텐트는 물기만 털어 배낭에 넣는다.
아주머니가 아침산책으로 걸으며 인사하고 지나갔는데 배낭메고 걷고 있는데 돌아오면서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서 우리나라 한바퀴 돈다니까 바이오틱스 하나를 주면서 응원해 준다.
팔각정이 있는 공원이 나와서 젖은 텐트를 말리려고 하는데 정자에서 쉬시고있던 아주머니가 계란과 요구르트에 커피까지 타주신다. 대구에 사시는 갑장인 페친 이효정님이 문자가와서 전화번호줘서 통화를 한다. 저녁때 어디까지 가는지 그곳에서 저녁을 같이 하자고 하는데 오늘저녁 김승진선장님이 오신다고해서 선약이 있다고하고 다음에 보기로 한다.
들판의 하우스에서 토마토를 따고 있는데 파란것을 따고있어 물어보니 이렇게 따서 보내면 이삼일뒤에 익는다고 한다.
이곳엔 익은것이 없다며 그중에도 빨간것을 하나 따서 준다.
주변에 식당이 없어서 팔각정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다.
김승진 선장님이 전화와서 한시간 정도 걸린다고하여 근처에 주차장을 찍어서 보내고 근처 다리밑에서 기다리는데 파크골프 치시는 분들이 다리밑 그늘에서 불판에 라면을 끓여 드시며 먹으러 오라고해서 조금 얻어먹고 기다린다.
김승진 형님이 방의천(한국등반가이드협회 고문) 대장님과 함께 오셔서 차타고 근처의 식당으로가서 세번째 점심을 먹는다.
다시 다리밑으로와서 응원해쥣고 가신다.
검색한 목적지에 왔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안보여 기웃거리다 할머니들이 있어 물어보니 남자들한테 물어보라며 모른다고 한다. 차타고 남자분이 지나가길래 물어보니 안된다고 하는데 시간은 6시반이 넘어가서 그냥 정자에 앉아 있는다. 정자앞 하우스의 주인 아주머니가 오셔서 하우스 안에서 텐트치고 자라고해서 텐트를 친다. 저녁은 점심을 3번 먹어서 안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