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Annapurna Circuit Trekking 10일차

◆ 일  시 : 2023년12월25일
◆ 이  동 : Kalapani~Tatopani

◆ Trekking : Annapurna Circuit Trekking 10일차
◆ 이동거리 : 24.64Km (누적거리 : 194.38Km)

◆ 이동시간 : 7시간34분

 

어제 점심먹은 롯지에서 받은 사과

7시20분에 식당으로가니 가이드 다와가 안보이고 주인에게 아침 언제되냐고 물으니 주문이 안되어 있다. 가이드 방으로가니 이제 일어나 신발을 신고 있다.

빨리되는 뜩바(국수)를 시켜서 먹는다.

소두마리로 쟁기질하는 우리나라의 옛날 시골에서 봤던 모습이다.

 

과일처럼 생긴것이 있어서 뭔가하고 하나따서 쪼개보니....

원숭이

 

발자국있는 오르막길과 풀이있는 옆으로가는길의 갈림길에서 오르막길로 가려고하니 지름길이라며 옆으로 가자고 한다. 200m 정도 가다보니 길이 무너져서 끊겼다. 돌아가려는데 비탈길을 치고 올라가자고하며 먼저 올라가면서 따라오라고 한다. 

비탈이 심해(사진은 완만해 보이는...) 가이드가 올라가면 돌들이 굴러와서 기다렸다가 올라간다.

 

 

잡을곳도 마땅찮고 넝쿨도 헤치며 오른다.

겨우 올라가니 휘바람 불면서 놀고 있어서 내가 이렇게 위험한 곳으로 오면 어떡하냐 굴러서 다치면 어떡할거냐니까 자기는 모른다는 식으로 어깨를 들썩이며 양손을 옆으로하며 웃는다. 화가나서 먼저 빨리 걸어간다.

 

넝쿨 헤치며 기어 올라와서 흙투성이가된....

생각할수록 열받음...

산사태로 흘러내린곳

점심먹고 걷는데 오르막이 나오니 뒤쳐지는 가이드

건너편 도로는 비포장이라 먼지가...

 

 

학교

 

온천탕이 있는곳

점심먹고 오늘 도착할 타토파니(Tatopani)까지 10Km를 쉬지않고 앞서서 걸어서 3시10분에 숙소에 도착해서 여행사 사장한테 전화해서 지금까지의 일을 얘기하고 가이드 교체해 달라고 전화 한다. 5시까지 다시 연락 준다고하여 샤워하고 동네 한바퀴 돌아본다.

온천

숙소에와서 다시 통화하니 난감해 한다. 아직 10일이상 남았는데 하루이틀 더 같이 다녀보고 연락 한다고 하고 끊는다. 나도 갑자기 가이드 구해서 카트만두에서 여기까지 오는게 쉬운일이 아닌건 아는데 얘기해서 알고 있어야 될거 같아서 전화 한거다.

 

오늘이 크리스마스인데 치킨과 맥주를 시켜서 가이드보고 같이 먹자고 얘기도 안하고 혼자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