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유럽횡단(2015.4.5~2016.3.11)/크로아티아

[D+92] 도보유럽횡단 75구간 / 크로아티아 10일차

주니워커(Junie Walker) 2017. 8. 7. 17:56

일 시 : 2015년7월6

구 간 : 75구

코 스 : Batrina~Nova Gradiska
시 간 : 14시간36분

거 리 : 27.6Km

 

<도보유럽횡단 지도>

 

<여행 사진>

아침도 챙겨주고 가면서 먹으라고 샌드위치도 싸준다.

배웅해주시는데 아침부터 햇살이 강하다.

바람도 없고 어제 일기예보보니 며칠간 점점더 더워진다. 오늘은 35도까지 올라 간다고 나왔는데 아스팔트의 열기까지하면 체감 온도는.....

 

 

차도 뜸하고 사람들도 안보인다. 그늘 쪽으로 찾아가며 걷는다. 햇볕이 강해도 그늘에가면 시원하다.

 

 

 

 

집앞 가판대에 야채 놓고 파는 집에서 가면서 먹으라고 한봉지 싸준다.

무궁화

 

 

걷는데 차한데가 서더니 같이 사진 찍자고해서 찍고 시원한 물한병과 초코렛을 사준다.

선생님들인데 학교에서 샤워하고 가겠냐고해서 한다고하니 학교에서 기다린다고하며 먼저가고 나는 걸어서 간다.

 

 

 

학교 체육관 샤워장에서 샤워를 한다.

샤워하고 학교앞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출발한다.

 

 

 

 

 

 

 

 

 

 

 

 

아주머니가싸준 샌드위치로 점심을~

 

차가 한대 서더니 신문에서 봤다며 봉숭아 두봉지와 100쿠나를 준다. 돈은 안받는다고 했는데도 줘서 같이 사진찍고 헤어진다.

더운데 가방은 점점 무거워 지는데 마음은 더 가벼워 진다. 걸으면서 너무 많은 도움을 받는다.

세르비아에서 인터넷으로 기사나서 느꼈는데 크로아티아에서는 신문에 나오니 언론의 파워를 몸으로 느낀다.

 

 

 

가면서 그늘만 있으면 쉬어간다. 집앞 벤치에서 쉬는데 물마시겠냐고해서 한잔 마시고 복숭아 몇개를주니 안받으려고 하는걸 억지로주고 나도 복숭아를 먹고

쉬었다가 가는데 뒤에서 부른다. 1.5리터 병에 물을 담아서 준다. 무거워서 복숭아도 나누어 줬는데 더 무거워졌다. 가지고있는 물과 합치면 물만 5리터가 넘는다.

땀이 계속 흐르니 옷에 염전이 생겼네....

숙소 가르쳐준 친구

 

숙박비가 120쿠나 달라는거 100쿠나로 깍았는데 아침포함 가격이라고 내일은 새벽에 걷고 한잦에는 그늘에서 쉴려고했는데 아침이 7시부터라고...

빨래해서 널어놓고 동네 구경을 한다.

 

 

 

 

 

 

 

 

 

크로아티아 국기 사려고 다녀봐도 파는곳이 없다. 충전기선이 끊어질려고해서 하나 구입 한다. 더워서 숙소로 왔는데 헤스토랑에서 인터넷이 한칸밖에 안뜬다.

보이스톡 왔는데 연결이 안되어 카톡으로하고 일어서려는데 사장이 음료수 한병 주라고해서 맥주 한병 얻어마시고.....

음식 가격은 비싸서 카페거리에서 샌드위치랑 맥주한병 사먹고 들어온다.